동국대, '동물 윤리학자' 피터 싱어 프린스턴 명예교수 특강 개최

기사등록 2026/04/16 15:44:36

20일 본관서 건학 120주년 기념 초청 강연

'동물 해방' 너머의 서양·불교적 관점 논의

[서울=뉴시스] 동국대 '피터 싱어 프린스턴 명예교수 초청 강연회' 포스터. (사진=동국대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시은 인턴 기자 = 동국대학교는 건학 120주년을 맞아 오는 20일 교내 본관 남산홀에서 '피터 싱어(Peter Singer)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피터 싱어 프린스턴대 명예교수는 공리주의에 기반해 빈곤윤리, 동물윤리, 생명윤리 등 윤리학 연구에 공헌한 세계적 석학이다.

이번 강연에서 싱어 교수는 '동물에 대한 우리의 대우: 불교적 및 서양적 관점(Our Treatment of Animals: Buddhist and Western Perspectives)'을 주제로 동물윤리에 관한 논의를 다룰 예정이다.

그는 2005년 타임지가 꼽은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100인에 선정됐으며, 2021년에는 철학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베르그루엔 철학상(Berggruen Prize)을 수상했다.

특히 싱어 교수의 저서 '동물 해방(Animal Liberation)'은 1975년 출판된 이래 동물윤리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문헌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어 2023년 대만의 승려 스자오후이(Shih Chao-Hwei)와 윤리적 문제를 논의한 '불교도와 윤리학자(The Buddhist and The Ethicst)'를 출간하며 그는 불교와 학술적으로 연을 맺기도 했다.

한편 동국대 문과대학이 주최하고 동서사상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강연은 사전 등록을 통해 참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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