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이장우·국민의힘, 대전시 곳간부터 챙겨라"

기사등록 2026/04/16 15:04:31

'대전충남통합 추진 허구·정치사기' 공격에 맞대응

[대전=뉴시스]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16일 이장우 시장과 국민의힘을 향해 "남의 집 살림 걱정 말고, 대전시 곳간부터 챙겨라"고 비판했다.

국민의힘이 정부 추가경정예산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출범 준비 예산이 삭감된 것을 거론하며 민주당의 6·3지선 전 대전충남통합 추진이 '허구' '대형 정치사기'라며 공세를 편 것에 대한 맞대응이다.

민주당 시당은 논평을 통해 "정부 추경에 전남광주 통합 비용이 누락됐다는 이유로 '20조원이 사라지고 빚만 남았다'고 궤변을 늘어놓은 것은 국가예산의 기본체계조차 모르는 무지의 소산이거나 시민을 기만하는 악의적 왜곡"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이번 추경은 중동발 전쟁 여파와 고물가에 신음하는 민생을 구하는 '전쟁 추경'이고, 행정통합 과제는 본예산 편성과 국회 심의를 거쳐 체계적으로 추진되는 것이 재정운용의 상식"이라고 꼬집었다.
 
또한 "2021년 말 8476억원이던 대전시 채무는 이 시장 취임이후 1조6000억원에 육박한다"고 꼬집고 "무능으로 부채폭탄을 지워놓고 타 지자체의 재정 운영에 '감 놓아라 배 놓아라' 훈수를 두는 모습은 민망함을 넘어 가관"이라고 비꼬았다.

이어 "타 지자체들은 중동발 전쟁 여파로 신음하는 서민경제를 살리기 위해 지역화폐 혜택을 파격적으로 확대하는데 대전시는 지역화폐 예산을 줄여 캐시백 혜택이 소진되는 사태도 벌어졌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근거 없는 흑색선전을 즉각 중단하라"고 요구하고 "대전시민은 민생을 내팽개치고 입으로만 정치를 하는 시장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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