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한미전략투자공사' 본사 세종 설치…지역균형발전 차원"

기사등록 2026/04/16 14:28:53

구윤철, 미국 워싱턴D.C 동행기자단 간담회

"6월 18일 세종서 출범…수도권 집중 대신 균형발전 선택"

[워싱턴=뉴시스]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회의 및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춘계회의 참석차 미국 워싱턴D.C.를 방문 중인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이 15일(현지시간)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열린 동행기자간담회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 = 재경부 제공) 2026.04.15  *재판매 및 DB 금지

[워싱턴=뉴시스]임하은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서울이 아닌 세종에 배치하겠다고 밝혔다. 수도권 집중을 완화하고 지역균형발전을 실현하기 위한 조치라는 설명이다.

16일(현지시간 15일) 구윤철 부총리는 미국 워싱턴D.C. 국제통화기금(IMF) 본부에서 열린 동행간담회에서 "한미투자공사는 서울이 아니라 세종에 두려고 한다"며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3500억 달러 규모의 대미 투자를 집행할 한미전략투자공사를 서울이 아닌 세종에 설치한다는 사실은 이날 처음 공개됐다.

구 부총리는 "6월18일 발족을 한다"며 "여러 가지로 보면 수도권 얘기가 나오는데 지역균형 발전을 해야 하고, 산업통상부, 금융위원회, 재정경제부 등과 관련될 수 있으니 세종에다 본사를 두는 것으로 얘기했다"고 전했다.

공공부문 개혁과 관련해서는 자산관리 체계 개편을 언급했다. 구 부총리는 "공공기관이 보유한 자산이 얼마나 되는지도 정확히 파악이 안 되는 상황"이라며 "AI 기반 공공기관 자산 통합관리 체계를 구축해 효율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현장에서 진행된 간담회는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 참석차 워싱턴D.C에 머무는 동안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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