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해마다 4월16일이 되면 그날의 처참함이 떠오른다. 10년이 넘게 지난 일이지만 결코 지난날의 아픔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왜 구조하지 못했는지, 왜 구조하지 않았는지, 왜 가만히 있으라고 했는지 먹먹하다"며 "아직도 세월호의 진실은 바닥 속에 있다. 아직 그 진실을 건져내지 못했다"고 적었다.
이어 "세월호 특별법을 제정하라며 유가족들과 함께 광화문에서 24일간 단식을 했다"며 "그때 만난 유가족들께서는 한 해 한 해가 지나도 그날의 절규를 결코 잊을 수 없을 것이다. 항상 미안하고 죄스러울 뿐"이라고 했다.
정 대표는 "살았으면 스물아홉 살 전후의 꽃다운 청년들이었을 우리의 스러져간 별들 앞에 '우리는 과연 그동안 무엇을 했는가', '죽음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던 수많은 약속을 지켰는가'를 생각하면 부끄럽다"고 덧붙였다.
정 대표는 이날 오후 3시 경기 안산시에서 열리는 세월호 참사 12주기 기억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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