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선 의원 출신…"외교 경륜, 통일 담론에 담을 적임자"
[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16일 장관급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민주평통) 수석부의장으로 임명된 강창일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문재인 정부 마지막 주일대사를 지냈다.
강 수석부의장은 1952년 제주에서 태어나 서울대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일본 도쿄대에서 박사(문학) 학위를 받았다.
17대부터 20대까지 국회의원을 지낸 4선 출신으로, 20대 국회에서는 한일의원연맹 회장을 맡았다.
여권 내 대표적인 '지일파'이자 '일본통'으로 꼽히며, 2021년 1월부터 이듬해 6월까지 제25대 주일본한국대사로 재임했다.
이규연 홍보 소통 수석은 이날 브리핑에서 "우리 근대사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정파를 초월해 평화 협력을 추진해 온 국가 원로"라며 "한일의원연맹 회장, 주 일본 대사 등을 통해 쌓은 외교적 경륜을 통일 담론에 담아 통합의 가치를 이끌어낼 수 있는 적임자"라고 말했다.
대통령 직속 자문 기관인 민주평통의 의장은 대통령이 맡고, 실질적인 수장인 수석부의장은 장관급 예우를 받는다.
이번 인사는 이해찬 전 수석부의장이 지난 1월 25일 베트남 출장 중 심근경색 증상을 보이다가 현지에서 사망한 지 약 석 달 만에 이뤄졌다.
▲1952년 제주 출생 ▲오현고 ▲서울대 국사학과 ▲도쿄대 문학박사 ▲17·18·19·20대 국회의원 ▲주일본대한민국대사관 특명전권대사 ▲(사)몽향여운형선생기념사업회 이사장 ▲더불어민주당 역사와정의특별위원회 위원장 ▲현 한라대학교 석좌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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