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공연 "6·3선거, 민생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의 장 되길"

기사등록 2026/04/16 13:33:31 최종수정 2026/04/16 15:30:25

소상공인연합회 결의문 발표

[서울=뉴시스] 지난 15일 열린 소상공인연합회 전국위원회. (사진=소상공인연합회 제공) 2026.04.1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강은정 기자 = 오는 6월 3일 있을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6·3 지방선거)를 두고 소상공인 업계는 "이번 선거가 소상공인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의 장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지난 15일 소공연 마포 교육센터에서 '소공연 전국위원회'를 열고 '6·3 지방선거 지방선거 소상공인·민생 중심 선거 촉구 결의문'을 채택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결의문은 ▲고용 정책 현실화 ▲사회안전망 구축 ▲양극화 해소 ▲공정생태계 구축 등 4대 어젠다를 중심으로 세부 22대 핵심과제가 담겼다.

소공연은 "우리 790만 소상공인들은 대한민국 경제의 실핏줄이자 골목상권의 파수꾼임에도 불구하고 치솟는 에너지 비용과 비닐봉지조차 구하기 힘든 참담한 현실에 놓여 있다"고 했다.

특히 정치권 등에서 추진 중인 '일하는 사람 기본법'과 '5인 미만 사업장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을 우려 사항으로 꼽았다. 소공연은 "경영 한계에 다다른 영세 사업주들에게는 감당하기 어려운 짐이 될 수 있다"며 "'노동의 가치'만큼이나 소중한 것은 그 일자리를 만들어내는 소상공인들의 '생존 가치'"라고 강조했다.

이어 6·3 지방선거를 계기로 지방 현장에 맞는 실질적인 경영 안전망이 구축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지역에 맞는 임대료, 금융, 공공 지원을 포함한 인건비 완화책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소상공인과 민생 기반을 강화할 후보를 선택하는 '희망의 투표' 운동도 전개할 방침이다.

송치영 소공연 회장은 "소상공인이 무너지면 지역 경제의 미래도 없다"며 "이번 선거를 통해 우리의 정당한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끝까지 소통하고 실천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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