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시도 내 국가AI컴퓨팅센터 전력 공급 핵심 시설
[해남=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해남군은 최근 한국전력공사가 신청한 산이변전소 신축 인허가 건에 대해 최종 승인 처리를 완료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이면 상공리 일원에 건립되는 산이변전소는 대지면적 3832㎡, 연면적 2900.17㎡ 규모로 지하 1층, 지상 4층의 1동 건물이 들어선다. 154㎸ 규모로, 내부에는 케이블처리실, 변압기실(M.Tr실), 감시실, 계전기실(IED실), 정보통신실(ICT실) 등 최첨단 전력공급 설비가 갖춰질 예정이다.
이번 인허가는 지난 1월 접수 이후 경관심의 등 14건의 내외부 협의를 거쳤다. 토지사용 승낙서 보완 등으로 다소 시일이 소요됐으나 최종 승인이 마무리되면서 2028년 4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7월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산이변전소 건립은 지역 내 풍부한 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솔라시도 기업도시 내에 구축될 국가AI컴퓨팅센터 등에 안정적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핵심 시설로, 단순한 기반 시설 확충을 넘어 정부 추진 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데이터센터 등은 막대한 전력을 소모하는 만큼 변전소 건립은 ‘RE100(재생에너지 100% 사용)’ 실현을 위한 필수 관문으로 평가받는다.
군 관계자는 “산이변전소는 국가적 과제인 AI인프라 구축의 선결 조건”이라며 “이번 허가를 통해 솔라시도 내 첨단 기업 유치와 재생에너지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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