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은 또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봉쇄가 계속되면 홍해의 모든 상업 운송에 차질이 생길 수 있다고도 위협했다.
미 중부사령부는 14일 모든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 봉쇄를 "완전히 시행했다"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이란 반관영 파르스 통신은 15일 미국의 제재를 받고 있는 이란의 초대형 유조선이 공해 상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해 공개적으로 이란 해역에 진입했다고 보도했다.
200만 배럴을 적재할 수 있는 이 초대형 유조선은 미국의 제재를 무시한 채 추적 시스템을 계속 켠 채 어떤 제지도 받지 않고 목적지에 도달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 같은 보도에 대해 미국은 즉각 논평을 내지 않고 있다.
이란은 미국의 호르무즈 봉쇄에 따른 대안을 모색하고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지만, 실제로 대체 항로를 찾는 것은 실현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16일 미국과 이란 간 추가 회담이 예정돼 있는 상황에서 IRGC의 위협은 평화 협정이 쉽게 체결되지 않을 경우에 대비한 무력 과시일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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