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이틀 연속 신고가…삼전 '21만전자' 안착[핫스탁](종합)

기사등록 2026/04/15 15:50:29 최종수정 2026/04/15 16:42:29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개발한 10나노급 6세대 D램 '1c LPDDR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주연 기자 = 미국과 이란 간 2차 협상이 열릴 것이라는 기대에 SK하이닉스가 또다시 사상최고가를 경신했다. 삼성전자 역시 2%대 오르며 '21만전자'에 안착했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2.99% 오른 113만6000원에 장을 마쳤다.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다.

지난 14일 7.40% 상승한 111만7000원으로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지 하루 만에 또다시 기록을 갈아치웠다.

삼성전자 역시 2.18% 오른 21만1000원으로 장을 마무리하며 기준 종가 기존 최고가인 22만3000원(2월26일)에 바짝 다가섰다.

미국과 이란의 2차 협상 기대감이 확산하고, 미국 증시에서 기술주가 고공행진하며 투자심리가 고조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 기자와의 통화에서 "이틀 안에 무슨 일이 벌어질 수 있다"며 추가 회담 가능성을 시사했다.

미 노동부 노동통계국이 발표한 3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치를 밑돌고, 미 증시에서 기술주가 고공행진을 이어간 것도 주가 호조에 영향을 미쳤다. 오라클은 전 거래일 12% 상승한 데 이어 4.7% 추가 상승했고 엔비디아(3.80%), 마이크로소프트(2.27%), 팔란티어(2.51%)도 강세를 나타냈다.

김운호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도 인공지능(AI) 중심으로 메모리 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SK하이닉스는 디램(DRAM), 낸드(NAND)에서 차별화된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이러한 추세는 상당기간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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