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에너지 혁신 전략 공개
정책 기반·재생열 공급 확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가 열 부문 탈탄소 전환을 위해 '열에너지 관리 및 탈탄소화 촉진법' 제정을 추진한다.
기후부는 15일 오후 서울 종로구 HJ 비즈니스센터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열에너지 혁신 전략'을 공개했다.
열에너지는 국내 최종 에너지 소비의 약 48%를 차지하고 온실가스 배출의 약 29%를 차지하는 핵심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관리가 미흡했다.
이에 기후부는 지난 1월13일 열에너지 혁신 전략 수립을 위한 협의체를 출범하고 산업계 및 전문가 등과 논의에 나선 바 있다.
이번 전략은 '열에너지 혁신을 통한 탈탄소 전환 실현'을 비전으로 설정하고, 이를 실행하기 위한 ▲열에너지 정책 기반 및 탈탄소화 기반 구축 ▲재생열 공급 확대 및 탈탄소화 추진 ▲히트펌프 보급 등 재생열 이용 촉진 ▲열 산업 생태계 강화 등 4대 전략 과제로 구성됐다.
기후부는 열에너지 관리 및 탈탄소화 촉진법을 제정하고 유관법령 정비에 나선다.
열 데이터 관리 기반도 마련하고, 열거래 시장을 활성화한다. 중앙정부와 지방간 협력 거버넌스도 구축하려고 한다.
아울러 기후부는 열에너지 혁신 전략의 실행력을 높이기 위해 열에너지 혁신 토론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런 산업계 및 이해관계자와의 지속적인 소통과 의견 수렴을 통해 세부 과제를 구체화해 나간다.
김성환 기후부 장관은 "이제는 열에너지의 탈탄소 전환을 향해 본격적으로 행동에 나서야 할 때"라며 "화석연료에 절대적으로 의존했던 에너지 구조를 과감히 탈피하고, 속도감 있는 정책 추진을 통해 열에너지 탈탄소화를 성공적으로 이끌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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