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12년 연속 '귀농·귀촌 대표 브랜드' 대상 수상

기사등록 2026/04/15 11:25:53

[단양=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단양군이 국내 최고 수준의 귀농·귀촌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았다.

군은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선정위원회가 주관한 올해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귀농·귀촌도시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3년 동안 매년 1000명 이상의 귀농·귀촌인이 단양에 정착했다. 3만 인구에 불과한 단양이 이 같은 실적을 거둔 것은 군의 귀농·귀촌 정책이 실질적인 인구 유입과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이끌고 있다는 방증이다.

군은 귀농·귀촌 준비 단계부터 정착, 지역사회 융화까지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체계적인 지원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단양에서 살아보기 프로그램을 통해 3개월간 주거와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수료자에게는 12개월간 최대 240만원의 주거 임차료를 지원해 초기 정착 부담을 덜어 주고 있다.

충북형 귀농·귀촌 보금자리와 단양 이음터는 체류를 정착으로 이어지는 기반이다. 귀농인 정착 장려금을 가구원 수에 따라 최대 600만원까지 지원하고 소형 농기계·비닐하우스 신축·주택 수리비 등을 지원해 실질적인 영농 기반 조성을 돕고 있다.

전국 최초로 추진 중인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도 있다.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 갈등 요인이 될 수 있는 차별 요소를 배제하는 농·산촌 마을에 재정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방법으로 지역 공동체가 자발적으로 귀농·귀촌인 유치와 정착에 나서는 구조를 만들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까지 진행할 주민주도형 귀농·귀촌 활성화 시범사업을 통해 연 700세대를 유치할 예정"이라면서 "군은 귀농·귀촌인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해 자신의 꿈을 실현할 맞춤형 정책을 더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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