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美 노선 IRBS 확대…미니애폴리스·디트로이트 수하물 재검색 없앤다

기사등록 2026/04/15 11:44:51 최종수정 2026/04/15 12:12:24

국토부·美국토안보부 주도하에 ‘위탁수하물 원격검색'

미국 애틀란타,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노선 확대

[서울=뉴시스] 14일 오후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출국장에서 인천국제공항공사, 대한항공, 델타항공 관계자들이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RBS) 서비스 확대를 축하하며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2026.04.15. (사진=인천공항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인천공항에서 미국 애틀랜타,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의 위탁 수하물에 대해 원격검색이 확대 적용된다. 해당 승객은 미국 도착 시 별도 수하물 재검색 절차 없이 곧바고 환승 또는 입국절차를 진행할 수 있어 이용편의가 크게 향상된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토교통부와 미국 국토안보부의 주도 하에 15일부터 ‘위탁수하물 원격검색(International Remote Baggage Screening, IRBS)’서비스 대상 노선을 기존 애틀랜타 노선에서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노선으로 확대 적용한다고 밝혔다.

'IRBS’은 인천공항에서 위탁한 수하물의 X-ray 이미지를 미국 측 보안당국에 사전에 전달해 원격으로 보안 검색을 완료하는 시스템이다.

인천공항을 출발해 미국 애틀란타, 미니애폴리스, 디트로이트 노선을 이용하는 승객은 추가 수하물 재검색 없이 통과할 수 있다.

앞서 공사는 지난해 8월 인천-애틀랜타 노선에 IRBS 서비스를 최초 도입한 후, 기존 보안검색·수하물처리 시스템과 IRBS 시스템을 연계해, 미 보안당국·항공사 간 긴밀한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시스템 운영의 안정성을 높여왔다고 설명했다.

공사는 향후 주무부처인 국토부를 지원해 연내에 시애틀, 로스앤젤레스 노선까지 IRBS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조용수 인천국제공항공사 운항본부장은 “IRBS는 기존 보안검색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전환한 첨단 시스템으로, 미주행 여객의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키며 인천공항의 허브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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