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김민수 기자 = OCI홀딩스의 자회사가 스페이스X와 폴리실리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15일 OCI홀딩스가 급등하고 있다.
이날 오전 10시49분 기준 OCI홀딩스는 전 거래일 대비 4만5400원(24.14%) 오른 23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OCI홀딩스의 말레이시아 자회사 OCI테라서스가 스페이스X에 폴리실리콘을 장기 공급하기로 하고 세부 조건을 조율한다는 보도가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조재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OCI테라서스와 스페이스X 간 다년간 폴리실리콘 공급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파악되며 계약 규모는 약 1조원 수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조 연구원은 "미국에 태양광 생산 시설을 보유한 업체들은 비중국 폴리실리콘을 선호하는데 이번 계약은 그 수요를 재확인할 수 있었던 이벤트"라며 "신규 장기 공급 계약 체결 시 생산능력(CAPA) 증설도 동반될 것으로 판단되며 이는 중장기 실적 성장 기반 확보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장기 공급 계약 물량 확대는 가동률 측면에서 안정성을 높여주는 요소로 실적 안정성과 기업가치 상승 요인"이라며 "OCI홀딩스에 대해 국내 태양광 업종 내 최선호주 의견을 유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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