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이쥔 중동특사, 이브라임 브라질 대통령 외교고문 만나
15일 중국 외교부에 따르면 자이쥔 중국정부 중동문제특사는 전날 베이징에서 이브라임 압둘 학 네토 브라질 대통령 외교고문과 만나 이란 정세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자이 특사는 "중국은 현 중동 정세에 높은 관심을 갖고 있다"며 "충돌 당사자들이 평화를 쟁취할 기회를 잡고 서로 협력해 대화와 협상을 통해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국은 항상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면서 적극적으로 화해를 권고하고 대화를 촉진하고 있다"며 "브라질과 긴밀히 협력해 국제 사회가 휴전과 전쟁 중단, 정치적 해결에 대한 더 큰 합의를 이루도록 추진해 중동 지역의 조속한 평화와 안정 회복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당부했다.
이브라임 고문도 "현재 중동 정세는 매우 긴장돼있고 충돌이 확산되는 것을 힘을 다해 피해야 한다"며 "중국과 브라질은 이란 정세 등의 문제에 대해 비슷한 입장을 갖고 있고 정치·외교적 수단이 이견을 해결하는 유일하고 올바른 방법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국과 파키스탄이 지난달 이란 전쟁 휴전을 위해 제안한 '5대 이니셔티브'를 높이 평가하고 "중국과 함께 상황 완화를 위한 외교적 노력을 지지하며 국제법에 기초한 국제 질서를 공동으로 수호하기를 원한다"고 호응했다.
이날 양측은 레바논과 팔레스타인 등을 둘러싼 문제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중국 외교부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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