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프로그램으로 고수익"…리딩방 말레이 수거책 구속

기사등록 2026/04/15 11:37:56
[옥천=뉴시스] 충북 옥천경찰서.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옥천=뉴시스]연종영 기자 = 충북 옥천경찰서는 투자리딩방에서 수거책으로 활동하는 말레이시아인 1명을 사기 미수 혐의로 구속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현금수거책 A씨는 '주식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활용해 고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는 투자리딩방에 속아 1억원을 투자하기로 결심한 피해자에게 현금을 받으려고 지난 10일 접근했다가 잠복 중인 경찰에 붙잡혔다.

A씨는 말레이시아의 한 주점에서 알게 된 투자리딩방 일당에게 포섭돼 국내에 들어온 후 현금수거책으로 활동했다고 경찰은 전했다.

A씨의 신병을 확보한 경찰은 압수한 휴대전화기 등을 활용해 여죄를 추궁 중이다.

경찰 관계자는 "이달 초 피해자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후 수사에 착수했다"며 "주식종목을 추천한 후 고수익 창출을 돕겠다거나 증권회사외 주식거래 전용 프로그램을 사용한다는 말로 접근하는 자는 사기범일 가능성이 크니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찰은 투자리딩방 사기와 전세사기, 보이스피싱, 연애빙자 사기(로맨스스캠), 스미싱(미끼문자) 등을 10대 악성 사기로 분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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