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으로 멕시코 경제에 인플레 위기 증가"--멕시코금융협회(IMEF)발표

기사등록 2026/04/15 10:35:33

전쟁 계속되면 올 경제성장 1.4% 인플레 4.2% 예상

"유가 상승 운송비 부담에 식품등 모든 물가 폭등"

[멕시코시티=AP/뉴시스]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의 차풀테펙 공원에 자카란다꽃이 만개한 가운데 한 인부가 잔디를 정리하고 있다. 매년 3월부터 4월까지 자줏빛 자카란다꽃이 멕시코 도시의 거리와 공원, 광장을 수놓으며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지만 중동전쟁으로 경제 전망은 밝지않다. 2026.04.15.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멕시코의 금융계 임원 단체인 멕시코금융협회( IMEF)는 중동 전쟁이 지금처럼 계속될 경우 멕시코 경제의 성장에 지장을 받고 인플레이션이 강화되는 등 경제적 압박이 더욱 심해 질 것이라고 1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가브리에라 구티에레스 IMEF 회장은 이 날 월례 기자회견에서 이 단체가 연말까지 경제 성장률은 1.4%, 인플레이션은 4.2%까지 상승할 것으로 현재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중동전쟁으로 이미 멕시코 경제에 깊게 자리 잡은 인플레이션이 더욱 심해졌으며 , 금리 인하의 하락세도 통제하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구티에레스는 밝혔다.

이 단체의 경제학 국가위원회 빅토르 에레라 회장도 유가 상승이 멕시코의 가계소비에 큰 타격을 안겨서 경제활동을 위축 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더욱이 유가 상승으로 인한 운송비 인상으로 식품, 비료, 일반 상품의 가격이 줄줄이 올라 인플레이션을 부채질 하고 있다는 것이다.
 
또 한가지 위험 요소는 오는 7월1일이 미국-멕시코- 캐나다의 북미경제협정 개정을 앞둔 불확실성이다.  이번 개정으로 해외 투자에 대한 부담도 가중될 것이라고 에레라 회장은 말했다. 

세계은행에 따르면 멕시코의 2025년 경제성장률은 0.6%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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