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로보틱스 인수 후 통합 시너지 기반 생산·기술 경쟁력 강화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은 단순한 해외 거점 확보를 넘어 최근 인수를 완료한 한양로보틱스의 현지 네트워크와 나우로보틱스의 기술력을 결합해 북미 시장에서 본격 성장 단계로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최근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 한국후꼬꾸와 37억원 규모의 로봇 조립 자동화 시스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미국 현지 FKC 아메리카 공장에 공급되는 건으로 두 회사 통합 이후 강화된 생산 인프라와 기술 경쟁력이 실질적인 매출 성과로 이어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해당 프로젝트는 지난달부터 내년 2월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나우로보틱스는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즉시 활용 가능한 북미 시장 기반도 확보했다. 미국 조지아 지역 내 현대차·기아 협력사를 중심으로 누적 수백대 이상의 로봇 공급 레퍼런스를 보유하고 있으며, 한양로보틱스가 약 20여년간 구축해 온 미국 현지 영업·서비스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이미 수천대 규모의 로봇 공급 실적을 확보하고 있어 초기 진입 단계 없이 안정적으로 시장을 확장할 수 있는 구조를 갖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나우로보틱스는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통해 증가하는 북미 수주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현대·기아차 협력사 대상 공급 확대 ▲기존 레퍼런스를 기반으로 한 북미 로컬 제조사 신규 고객 확보 ▲현지 A/S 및 기술 지원 체계 고도화를 동시에 추진할 계획이다.
나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미국 시장에서의 수주 확대는 일회성이 아닌 구조적인 성장 흐름"이라며 "한양로보틱스 인수를 통해 확보한 현지 기반 위에 이번 미국 법인 설립을 더해, 북미 시장에서 매출 성장을 본격화할 수 있는 준비를 마쳤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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