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화전 7회 박상원 상대 우전 안타
[대전=뉴시스]문채현 기자 =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최형우가 '통산 안타왕' 손아섭(두산 베어스)을 맹추격했다.
최형우는 14일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린 2026 신한 쏠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7회 안타를 때렸다.
1회초에는 몸에 맞는 볼을, 3회초엔 삼진을, 5회초엔 볼넷을 기록했던 이날 경기 7회 자신의 4번째 타석에서 안타를 생산했다.
그는 팀이 0-5로 밀리던 7회초 무사 1루에 한화 불펜 박상원의 3구째 시속 149㎞ 직구를 때려 우전 안타를 만들었다.
이는 최형우의 개인 통산 2600번째 안타다.
지난 2002년 삼성에서 데뷔한 최형우는 21시즌 동안 꾸준히 안타 기록을 쌓아왔다. 2008년부턴 13시즌 연속 100안타를 넘기기도 했다.
역대 KBO리그 역사상 2600안타를 돌파한 선수는 손아섭과 최형우 단 두 명뿐이다.
손아섭은 지난해 8월23일 대전 SSG 랜더스전에서 KBO 역대 최초로 2600안타 고지에 올랐다.
그리고 손아섭은 이날 같은 시간 문학 SSG전에서 홈런을 날리며 통산 2619안타를 기록 중이다.
손아섭과 최형우의 통산 안타 기록 차이가 20개도 나지 않는 만큼 '통산 안타왕'의 이름이 바뀔 가능성도 작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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