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 받은 박정환·신민준도 가세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신진서 9단과 변상일 9단을 비롯한 한국 바둑 기사 6명이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 48강전을 무사히 통과했다.
14일 중국 취저우 다화위안 인터내셔널 호텔에서 열린 대회 48강전에서 신진서와 변상일을 비롯해 김명훈 9단, 이지현 9단, 이원영 9단, 심재익 7단까지 6명이 32강 진출을 확정했다.
여섯 기사 모두 중국 기사를 상대로 승리를 따냈다.
신진서는 마징위안 7단, 변상일은 왕스이 8단, 김명훈은 리충더 4단, 이지현은 탕자원 7단, 이원영은 돤보야오 8단, 심재익은 리신천 5단을 무찔렀다.
한국 기사 중에선 시니어조에서 올라온 한종진 9단이 천위눙 8단에 막혀 유일하게 고배를 마셨다.
대국 종료 직후 진행된 대진 추첨 결과 한국 기사들은 48강에 이어 32강에서도 전원 중국 기사와 만났다.
신진서는 셰커 9단, 변상일은 쉬자양 9단, 김명훈은 장신위 5단, 이지현은 판인 9단, 이원영은 장웨이제 9단, 심재익은 진위청 9단과 16강행을 다툰다.
여기에 시드를 받은 박정환 9단과 신민준 9단은 각각 타오신란 9단과 샤천쿤 8단을 상대한다.
32강전은 오는 15일 같은 장소에서 일리며, 16강전은 오는 10월9일 진행될 예정이다.
제4회 취저우 란커배 세계바둑오픈전의 우승 상금은 180만 위안(약 3억8900만원)이며, 준우승 상금은 60만 위안(약 1억3000만원)이다.
중국 바둑 규칙을 적용해 덤은 7집 반이며, 제한 시간은 각자 2시간 사용 후 초읽기 1분 5회씩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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