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돈 청장, 포천시 소재 평화나무농장 방문
농진청은 이승돈 청장이 14일 경기 포천시에 위치한 평화나무농장을 방문해 유기농업 실천 현장을 둘러보고, 공동 연구과제 수행 결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평화나무농장은 1976년부터 유기농업을 이어온 선도 농가로, 2005년 생명역동농법 실천연구회를 설립해 관련 농법 확산에 주력해왔다.
생명역동농법은 농장을 하나의 유기체로 보고 천체의 리듬과 자연 순환을 활용해 토양과 작물의 생명력을 높이는 농업 방식이다.
현재 해당 농장은 생태순환 및 생명역동농법을 기반으로 소와 염소 등을 사육하고, 토마토·밀·양파 등 60여 종 작물을 재배하고 있다. 이를 활용해 토마토주스, 통밀빵, 산양유 요구르트 등 가공품과 곡식, 채소 등을 생산·판매 중이다.
이 청장은 이날 경축순환 축사, 시설 온실, 퇴비장 등 주요 시설과 재배 현장을 점검하고, 농장주로부터 생태순환 농업 운영 방식과 생명역동농법 도입 배경 등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이 청장은 "평화나무농장이 실천 중인 생태순환과 생명역동농법은 토양과 작물의 생명력을 극대화하는 지속 가능한 농업의 본보기"라며 "농장과의 협력 연구를 통해 확인된 토양관리 기술 등의 성과를 바탕으로 농촌진흥청도 현장 중심 연구에 매진해 친환경·유기농업 기술을 개발하고 널리 보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이 청장은 농진청이 평화나무농장, 서울시립대학교, 강원대학교 등과 함께 수행한 북방지역 토양관리 공동 연구과제 결과도 보고받았다.
이날 논의에서는 ▲북방지역 토양 유실 가능성 및 양분수지 분석 기반 토양 비옥도 관리 기술 ▲풋거름작물(녹비작물)과 유기자원을 활용한 유기 벼 재배 기술 ▲논·밭 토양 비옥도 증진 기술 등 주요 연구 성과가 공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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