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한-우루과이 국제 공동토론회' 개최
농진청 국립농업과학원은 14일 전북 완주군 본원 농업생물부에서 '한-우루과이 국제 공동토론회'를 열고 이 같은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2024년부터 추진 중인 'AI 활용 글로벌 시장 진출용 고부가 바이오 소재 발굴 및 상업화' 국제 공동 연구 사업의 일환으로, 우루과이 국립농업연구청(INIA) 연구진의 방한을 계기로 마련됐다.
행사에는 농촌진흥청을 비롯해 INIA, 우루과이 공화국대학교(UdelaR), 우루과이 기술연구소(Latitud), 서울대학교, 아주대학교, 산업계 관계자 등 국내외 전문가 50여 명이 참석했다.
토론회는 총 2부로 진행됐다. 1부에서는 ▲우루과이 국제 공동 과제 및 연구 현황 ▲가공 기술을 활용한 농업자원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시장 지향적 연구 혁신 사례 등이 발표됐다.
2부에서는 ▲식물 오믹스 데이터 기반 인공지능 모델 개발 ▲국가 데이터베이스 구축 ▲식물 세포배양 기반 기능성 소재 개발 및 산업화 전략 등 기술적 접근 방안이 공유됐다.
종합토론에서는 그린바이오 분야 후속 연구 방향과 함께 기능성 소재 발굴부터 가공·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협력 체계 구축 필요성이 제기됐다.
농진청은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우루과이 현지 농업자원에 대한 특성 평가를 강화하고, AI 기반 예측 및 가공 기술을 활용해 기능성 화장품 등 시제품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연구 성과가 산업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민·관·학 협력 체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김남정 농촌진흥청 농업생물부장은 "이번 공동토론회는 우루과이 자원과 한국의 AI·오믹스 기술이 만나 세계 시장을 공략할 실질적인 사업 모형을 만드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내외 전문가들과 소통·협력해 우리 농업기술이 세계로 뻗어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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