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대마초 흡입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밴드 '시나위' 보컬 김바다가 소속사와 결별 소식을 전했다.
김바다는 14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소속사였던 어나더 플레이스 및 모든 멤버와 결별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김바다는 "이 결정을 내린 건 약 한 달 전쯤"이라며 "더 이상 팬분들이 모른 채 이렇게 시간이 흐르는 건 옳은 일이 아닌 것 같아 직접 나서서 말씀드리게 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상황을 만들게 된 저의 불찰에 대해 깊이 반성하며 송구스럽다"며 고개를 숙였다. 이어 "언젠가 좋은 앨범으로 찾아뵙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바다는 지난 3월 속초의 한 주택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경찰은 그의 대마 흡입과 관련한 첩보를 입수한 뒤 약 2개월간 추적 수사를 벌였다는 전언이다. 김바다는 경찰 조사에서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바다는 1995년 그룹 '뱅크'로 데뷔했다. 그 해 시나위의 5대 보컬로 합류해 5.5집, 6집, 7집에서 활약한 뒤 1999년 팀에서 나왔다.
밴드 '나비효과', '레이시오스', '아트오브파티스'도 거쳤다. KBS 2TV '불후의 명곡', MBC TV '복면가왕' 등 TV 음악 프로그램에도 꾸준히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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