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약계층 폭넓게 지원…복지 사각지대 해소 기대
'그냥드림'은 생계에 어려움을 겪는 시민이라면 별도의 소득 기준이나 신청 절차 없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긴급 지원 사업이다.
의창구 도계동에 위치한 창원시 희망푸드마켓(의창구 도계로 102)을 방문하면 현장에서 즉시 1인당 2만원 상당의 먹거리와 생필품 꾸러미(햇반, 라면, 휴지 등)를 받을 수 있다.
1회 이용은 별도 절차 없이 즉시 지원되며 추가 이용을 원하는 경우에는 상담을 통해 공공부조와 지역 복지자원 연계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 안내가 이뤄진다. 상담 거부 시에는 2차 방문까지 물품을 제공하지만 3차 이용부터는 불가하다.
이 사업은 거주불명 등록자, 노숙인, 신용불량자 등 기존 공공복지 접근이 어려웠던 제도권 밖 취약계층까지 폭넓게 지원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복지 문턱을 낮춰 보다 촘촘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그냥드림 사업을 통해 단순한 먹거리 지원을 넘어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굴하고 다양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하는 체계를 구축해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나설 방침이다.
한편 그냥드림 사업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4월까지 전국 56개 푸드마켓에서 시범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올해 5월부터는 창원, 진주, 통영, 김해, 산청, 거창, 하동, 남해, 양산 등 경남 9곳을 비롯해 전국 150곳에서 사업에 참여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kgkang@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