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통했다"…다이소, 매출 4.5조·영업이익 4400억 돌파

기사등록 2026/04/14 15:13:22 최종수정 2026/04/14 18:22:25

매출 14%, 영업익 19% 증가

고물가 속 합리적 소비 확산

화장품·건기식이 성장 견인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4일 서울 시내 한 다이소 매장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화장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06.04.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권민지 기자 = 다이소가 고물가 속 가성비 소비 확산에 힘입어 지난해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아성다이소의 지난해 매출은 4조5363억원, 영업이익은 4424억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14.3%, 영업이익은 19.2% 증가한 수치다.

앞서 2024년 다이소는 매출 3조9689억원, 영업이익 3711억원을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실적 성장은 고물가로 인한 소비 양극화 속에서 가성비 중심의 합리적 소비가 확산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특히 화장품과 패션, 건강기능식품 등 전략 상품군 확대가 매출 증가를 이끌었고, '쿨썸머', '크리스마스' 등 시즌·시리즈 상품의 흥행도 실적 개선에 힘을 보탰다.

아성다이소는 고품질 균일가 상품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해 매장과 물류 시스템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아성다이소는 1997년 서울 강동구 천호동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전국 약 160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합리적인 가격과 품질을 앞세워 생활용품 시장에서 입지를 확대하고 있다.

[서울=뉴시스] 아성다이소 로고. (사진=아성다이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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