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개개인 역량 강화해 전문성 기회 제공"
전문 인력 대상 4·5급에서 5·6급으로 직급 하향
[서울=뉴시스] 유자비 기자 = 감사원은 전문인력 관리 제도를 전면 개편해 청년 세대 감사관들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감사원은 지난 2010년 특정 분야에 전문 지식과 잠재력이 있는 감사관을 선발해 해당 분야 감사 전문가로 육성하기 위해 전문인력 관리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
이번 개편은 김호철 감사원장이 취임사에서 언급한 '직원 개개인의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경력관리 제도 등을 보강해 전문성과 능력 향상의 기회를 충분히 제공하겠다'라는 역량 강화 방안의 일환이다.
감사원은 전문감사관을 양성하기 위한 9개 전문 분야로 AI·정보시스템·보안 분야, 국민의 생명·안전·생활과 직결되는 건설 및 재난·안전 분야 및 도시계획 분야 등을 신설한다.
기존에 운영해 온 환경 및 에너지·자원 분야, 국방·방위산업 분야, 외교·국제감사, 복지·보건의료 분야는 더 내실화하고 법률자문 및 회계 분야는 변호사·회계사 직원들의 전문성을 적극 활용하기 위해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전문 인력 대상이 4·5급이었으나 5·6급 대상으로 변경해 청년 세대 감사관들이 장기적인 플랜을 통해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우선 이달에는 12명의 전문인력을 선발해 관련 부서에 배치하고 올해 중 추가로 25명을 선발하는 등 총 37명의 분야별 전문감사관을 선발한다.
감사원은 "분야별 전문감사관을 관련 분야에 장기간 근무하도록 함으로서 감사원 내 전문가 확보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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