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토종 제빵 기업 고려당과 협업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건면 '서울라면'을 내놨던 서울시가 이번에는 '서울빵'을 출시했다.
서울시는 '건강도시 서울' 정책과 연계한 서울형 먹거리 굿즈 '서울빵' 2종을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서울시와 80년 전통 제빵 기업인 고려당이 협업한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가 오는 15일 첫선을 보인다.
고려당은 1945년 서울 종로에서 시작된 토종 제빵 브랜드다. 단팥빵과 소보로빵 등 전통 제품을 기반으로 품질 신뢰도와 대중성을 지켜오고 있다고 시는 소개했다.
서울 단팥빵은 발효 공정을 적용해 풍미를 살리면서도 단팥소 당도를 기존 55%에서 35%(기존 대비 당도 36%↓)로 낮췄다.
서울 통밀브레드는 설탕과 버터를 넣지 않았다.
제품 디자인에는 광화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남산타워 등 서울 주요 건물을 반영했다.
시는 서울 단팥빵과 서울 통밀브레드 외에도 카스텔라, 마들렌, 쌀꽈배기, 쿠키·양갱 세트를 다음 달 말부터 순차 출시할 계획이다.
이번에 출시된 서울빵은 롯데백화점 본점과 신세계백화점 강남점 등 서울 소재 고려당 2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하반기부터는 편의점·면세점 등도 판매한다.
민수홍 서울시 홍보기획관은 "이번 협업은 라면에서 빵까지 누구나 쉽게 접하는 식품에서 건강한 선택지를 넓혀가기 위한 새로운 시도"라며 "앞으로도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건강한 소비 문화를 시민 일상 속으로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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