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에코에너지, 1Q 영업익 201억 31%↑…"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

기사등록 2026/04/14 10:02:32

역대 최대 분기 매출, 영업이익 1분기 기준 최고치

초고압 전년 比 177% 증가, 전력망·AI 데이터센터 수혜

북미향 초고압 케이블 인증·광케이블 생산 확대 추진

LS에코에너지 베트남 생산법인(LS-VINA)에서 직원이 초고압 케이블을 생산하고 있다. (사진=LS에코에너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나리 기자 = LS에코에너지가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S에코에너지는 올해 1분기 잠정 실적으로 매출 2964억 원, 영업이익 201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매출 2283억원, 영업이익 153억원) 대비 매출은 29.8%, 영업이익은 31.0% 증가했다.

매출은 역대 분기 기준 최대치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분기 기준 최고치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 증가율이 매출 증가율을 상회하며 수익성 중심 성장 기조를 이어갔다.

매출은 2023년부터 4년 연속 1분기 최대치를 경신했다. 연간 기준으로도 최대 매출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실적은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사업 구조 전환 효과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초고압 케이블은 글로벌 전력망 투자 확대와 AI 데이터센터 수요 증가에 힘입어 전년 대비 177% 증가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LS에코에너지는 베트남 현지 유일의 초고압 케이블 생산 기업으로 베트남 정부의 8차 국가전력계획(PDP8)에 따른 송배전망 투자 확대의 수혜를 받고 있다.

여기에 유럽 수출 확대와 아세안 데이터센터 전력망 프로젝트가 더해지며 성장 기반이 강화됐다는 해석이다.

이상호 LS에코에너지 대표는 "북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고압 케이블 인증을 추진 중"이라며 "베트남 법인(LSCV)의 광케이블 생산 물량 확대를 통해 글로벌 수요 급증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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