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봇·대체식품 등 전방위 혁신기업 대상
실증부터 투자까지 연계…최대 13억 지원
5월 5일까지 접수…시장 진입 지원 확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CJ제일제당과 손잡고 농식품 분야 유망 스타트업 발굴에 나선다.
농진원은 다음달 5일까지 개방형 혁신 프로그램 '프론티어 랩스' 6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농식품 분야 기업이 보유한 기술을 실제 사업 환경에서 검증하고 사업화 가능성까지 확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단순 지원을 넘어 실증, 투자 유치까지 연계해 시장 진입을 돕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식품 산업은 인공지능(AI), 로봇, 친환경 소재 등과 결합하며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 이에 따라 초기 기업이 기술을 제품과 서비스로 연결하고 경쟁력을 확보하는 '사업화 단계'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는 판단이다.
모집 대상은 식품과 연계된 AI·로봇 기술, K-푸드 기반 신생 브랜드, 식품 유통·마케팅 서비스, 스마트 제조, 대체식품 및 친환경 소재 등이다. ESG(환경·사회·지배구조)나 기후 기술 분야 등 CJ제일제당과 시너지를 낼 수 있는 기업도 참여할 수 있다.
선발 기업은 CJ제일제당 사업부와 협업해 기술을 실제 환경에서 검증할 기회를 얻는다. 아울러 전문가 컨설팅과 함께 최대 13억원 규모의 투자 지원도 받을 수 있다. 농진원은 실증 과정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해 기술 상용화를 뒷받침할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농식품 창업정보망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석형 농진원장은 "농식품 산업 경쟁력은 현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이를 사업으로 연결하는 기업에서 나온다"며 "기업의 도전을 뒷받침해 지속적인 성장을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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