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타냐후, '미-이란 2주휴전, 중간에 끝날 수 있다'고 예측…미의 해협봉쇄령에

기사등록 2026/04/13 21:08:21 최종수정 2026/04/13 21:10:49
[예루살렘=AP/뉴시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19일(현지 시간)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기자회견하고 있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란과 전쟁에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며 이란이 더는 핵연료를 농축하거나 탄도 미사일을 제조할 수 없는 상태라고 주장했다. 2026.03.20.
[서울=뉴시스] 김재영 기자 =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13일 미국, 이란 및 이스라엘 간 휴전이 "아주 짧은 기간에"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채널 12가 보도한 내용으로 지난 8일 아침 9시(한국시간) 시작된 미국-이란 간 2주간 일시휴전이 만 5일이 지난 시점이다.

이스라엘은 관여하지 않은 미-이란 일시 휴전은 미 동부 시간으로 7일 오후 8시, 이란 시간으로 8일 새벽 3시 반 시작되었다.

2주일 기간 종점은 미국 시간으로 21일 오후 8시, 한국 시간으로 22일 아침 9시이다.

네타냐후 총리는 미국-이란 간 휴전을 직전에 통고 받았으며 이를 반대하는 심정에서 휴전 합의안에 명시된 것으로 알려진 '이스라엘의 레바논 공격'의 동시 휴전을 무시하고 레바논 공격을 계속하고 있다.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은 12일 새벽 파키스탄에서 미-이란 간 최고위급 협상이 실패로 끝나자 '호르무즈해협 전면 봉쇄'령을 내렸다. 얼마 후 휘하 중부군사령부가 이를 이란 해상전면 봉쇄로 완화해서 13일 밤 11시부터 시행할 방침임을 밝혔다.

네타냐후는 일시 2주간 휴전과 마친가지로 파키스탄 미-이란 협상을 동의하지 않았다.

트럼프의 해협 봉쇄령에 이란이 맞은편 걸프 아랍국들의 항구들을 모두 보복 공격할 수 있다고 위협하자 '일시휴전이 조기에 파탄나 중도 파기될 수 있다'는 기대 섞인 관측을 내놓은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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