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트리 H1, 100m 초속 10.1m에 주파"
보도에 따르면 위수커지는 지난 11일 자사 로봇 H1이 육상 트랙에서 달리기를 하는 영상을 공개했다.
해당 영상에는 H1의 속도가 초속 10.1m를 기록했다는 내용이 표시됐다. 로봇의 다리 길이는 80㎝, 몸무게는 약 62㎞으로 영상에는 "일반인의 체격으로 세계 챔피언의 속도로 달렸다"는 자막도 떴다.
다만 측정 장비에는 오류가 있을 수 있다는 메시지도 함께 담겼다.
이 같은 속도는 로봇의 100m 경주에서 경신한 세계 기록이자 자메이카의 전설인 육상선수 우사인 볼트가 2009년 세운 세계 기록에 근접한 것이라고 매체는 보도했다. 우사인 볼트는 당시 9.58의 기록으로 초속 10.4m에 가까운 속도를 기록했다.
왕싱싱 위수커지 창업자 겸 CEO는 최근 한 포럼에 참석해 "휴머노이드 로봇이 올해 중반까지 100m 달리기에서 10초 장벽을 돌파해 우사인 볼트의 속도를 넘어설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고 매체는 덧붙였다.
한편 중국 베이징에서는 오는 19일 지난해에 이어 제2회 휴머노이드 로봇 하프마라톤이 개최될 에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jk7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