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회에는 (가나다순)유영하·윤재옥·이재만·추경호·최은석·홍석준 등 6명의 예비후보가 단 2명의 후보를 압축하기 위한 진검승부를 펼쳤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선 과정에서 컷오프 됐던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이 연일 무소속 출마 강행 의지를 밝히고 있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도 오는 17일 발표할 2인 경선 후보에 들기 위해 자신이 적임자임을 적극 홍보했다.
추경호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에서 "민주당 정청래 대표는 자신의 전당대회 전리품으로 사용할 정치인 후보를 내세웠다"며 "이에 맞서기 위해서는 경제전문가 시장이 더 필요해졌다"고 말했다.
이어 "35년 가까이 경제 관료와 경제부총리를 지내며 대한민국 경제와 재정의 설계부터 실행까지 그리고 국가 예산을 편성하며 집행해 본 경험이 있다"며 "저의 경제 전문성과 행정 경험, 정치력을 대구 경제를 살리는 데 모두 쏟아붓겠다"고 강조했다.
윤재옥 예비후보는 "지금 우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키고 대구를 살릴 중대한 갈림길에 있다"며 "민주당 후보 선물 공세에 빠져 이재명 정부 독재에 날개를 달아줘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어 "대구가 계엄이 내란이 정치적 프레임이 갇혀선 안 된다"며 "정치적 입장이 달라도 시장을 보고 협조할 수 있는 그런 시장을 선택해야 한다. 리스크없는 압도적 실행력은 윤재옥"이라고 했다.
홍석준 예비후보는 "국회에서 지역 발전을 위해 보냄 받은 현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선거에 나오는 참담한 일이 일어났다"며 현역 의원들의 대구시장 출마를 비판했다.
또 "저는 작지만 제가 가진 기득권을 버리고 4년치 보수를 버리고 필요하다면 이진숙, 주호영 의원 등과도 껴안을 수 있는 경선을 다시 하겠다"고 했다.
최은석 예비후보는 "2주 전 토론에서 오랫동안 준비한 대구의 경제 대전환 전략 803 대구 마스터 플랜에 대해 분명하게 말씀드렸다"며 "대구를 다시 대한민국의 3대 핵심도리로 도약시키기 위한 구체적인 실행의 로드맵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유능한 실물 경제 전문가, 완벽하게 준비된 후보다. 산업 구조를 혁신하고 기업의 성장을 일으켜 좋은 일자리를 만들 수 있는 유일한 후보다. 지금 대구는 행정 잘하는 관리자, 시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영하 예비후보는 "재래상과 지역 내 상가를 다니면서 정말로 대구 경제가 힘들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장사가 안 돼서 정말 못 살겠다 먹고 사는 문제나 좀 해결해 달라는 말씀을 들으면서 드릴 말씀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서민들이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도록 대구 시민들이 경제가 나아진다는 것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삼성, 반도체, 펩을 반드시 유치해서 대구 경제의 판을 뒤집겠다"며 "대구는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다시 설 것"이라고 했다.
이재만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정치인이 아닌 검증된 행정가를 뽑아야 한다"며 "행정을 모르는 정치인은 시행착오로 반복할 수밖에 없다. 지금 대구는 그런 시행착오를 감당할 시간이 없다"고 말했다.
또 "청년은 떠나고 경제는 추락하고 도시의 활력은 사라졌다. 대구는 더 이상 말로 하는 정치인의 연습장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저는 말이 아니라 성과로 구호가 아니라 실행으로 대구를 확 바꾸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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