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문동 자택~용두동 구청 자전거 출근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이 자원 안보 위기 경보 발령에 따라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청장은 이날부터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이용해 이문동 자택에서 용두동 동대문구청까지 출근한다.
중동 사태 장기화로 원유 자원 안보 위기 경보가 경계 단계로 격상된 가운데 공공 부문이 에너지 절감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이라고 구는 소개했다.
이 구청장은 회기동 청년정거장 공사 현장과 청량리역 광장 되찾기 사업 예정지를 둘러봤고 GTX-C L65 변전소 설치 추진 장소 주민 반대 상황도 살폈다.
이 구청장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차량 2부제로 따릉이 출근을 시도했다"며 "처음 타보는 따릉이라 안전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도 있었지만 느린 속도를 선택했고, 별 어려움은 없었다"고 적었다. 이어 "차량 2부제가 가져다준 작은 일상, 그리고 풍경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에너지 절약은 말보다 실천이 먼저여야 한다는 생각으로 자전거 출근을 시작했다"며 "공공이 먼저 바꾸고 줄이는 모습을 보여야 주민과 상점가, 지역사회 참여도 자연스럽게 넓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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