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장 정비로 보행 환경 개선…튤립·수선화 13만6000본 만개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의 대표적 휴식 공간인 평촌중앙공원이 낡은 시설 정비와 대규모 봄꽃 식재를 통해 도심 속 힐링 명소로 새롭게 태어났다.
안양시는 평촌중앙공원의 포장 정비 공사를 완료하고, 시민들에게 쾌적한 보행 환경과 화사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그간 평촌중앙공원은 많은 시민이 찾는 지역 명소임에도 불구하고, 분수대 주변 광장 포장이 노후화되고 일부 구간이 파손되어 보행자들의 불편을 초래해 왔다.
이에 시는 도비(특별조정교부금) 9억원을 확보해 지난해 연말부터 대대적인 정비에 나섰다. 보행 환경 최적화를 위해 낡고 훼손된 바닥재를 물 빠짐이 우수한 투수 블록 포장재로 전면 교체했다.
또 교통약자를 위해 야외 스탠드 주변의 급경사 구간 고저 차를 개선해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객 등 보행 약자도 공원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시는 봄을 맞아 공원 내 산책로와 분수대 주변에 튤립과 수선화 4만600본을 추가로 심었다. 지난해 가을 심은 분을 포함해 현재 공원에는 총 13만6000본의 봄꽃이 만개해 장관을 이루고 있다.
안양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 사업을 통해 평촌중앙공원이 한층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며 "많은 시민이 화사한 봄꽃과 함께 일상의 활력을 찾고 봄의 정취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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