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의 경찰관들이 공터에서 난 불을 보고 소화기를 빌려와 신속하게 화재를 진압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일 낮 12시13분께 전북 전주시 완산구 효자동의 한 공터에서 불이 났다.
때마침 인근을 지나고 있던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 소속 차경수 경감 등 경찰관 3명이 이 화재를 목격했다.
이들은 불길을 보자마자 인근 가게에서 소화기를 빌려 현장으로 향했고, 양복 차림에도 불구하고 직접 풀숲으로 들어가 초기 진화를 시행했다.
차 경감 등의 신속한 대응을 통해 자칫 주택가로까지 번질 뻔한 불은 빠른 시간 내에 진압됐다.
차 경감은 "풀도 많아서 자칫하면 불이 번질 수 있었다"며 "크게 번지지 않고 불이 꺼져서 다행"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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