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비 대납 의혹' 이원택 의원, 경찰에 추가 고발당해

기사등록 2026/04/13 11:17:40 최종수정 2026/04/13 12:16:24

대납 의혹 더해 '윤리감찰 무혐의로 왜곡' 주장도 실려

[전주=뉴시스] 김얼 기자 = 이원택 더불어민주당 전북특별자치도지사 예비후보가 13일 전북 전주시 전북특별자치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경선 확정 관련 기자회견을 열고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6.04.13. pmkeul@newsis.com

[전주=뉴시스]강경호 기자 = '식사비 제3자 대납 의혹'에 휩싸인 이원택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후보가 경찰에 추가로 고발당했다.

13일 전북경찰청에 따르면 전북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이원택 후보를 수사해달라는 고발장을 추가로 접수받았다.

해당 고발장에는 최근 언론 보도를 통해 논란이 된 이 예비후보의 '술·식사 비용 대납 의혹' 관련된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더해 고발인은 "식사비 대납 의혹과 관련해 거짓 해명으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더불어민주당의 윤리감찰 결과가 유보적인 내용임에도 이를 무혐의라고 왜곡해 문자메시지를 대량 발송했다"고도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7일 A 인터넷 신문은 "이 예비후보가 지난해 11월30일 전북 정읍의 한 식당에서 청년 20여명과 식사 자리를 가진 후 비용을 직접 결제하지 않고 타인이 대납했다"는 내용의 의혹을 보도했다.

의혹에 대해 이 후보는 "기본적인 저의 입장이나 사실 확인조차 되지 않은 보도에 대해 강한 유감을 표한다"며 "기초적 사실확인조차 되지 않은 사안으로 민주당 경선을 방해하고 왜곡하려 하는 것은 아닌지 의심할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경찰 관계자는 "추가로 고발장이 들어온 것은 맞다"며 "구체적 수사 상황은 안내할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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