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1시 첫 행사 개최
5월16일, 6월20일, 9월19일 등 운영
[제주=뉴시스] 김수환 기자 = 조선시대 정의현의 도읍지였던 제주 성읍마을에서 600여년 전 현감 부임 행차 모습이 재현된다.
제주도는 오는 18일 오후 1시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마을 일원에서 성읍민속마을보존회 주최·주관으로 '제주성읍마을 정의현감 행차 및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가 열린다고 13일 밝혔다.
행사는 오후 1시부터 4시까지 남문과 객사터 일대에서 열리며, 정의현감 부임 행차 재현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성읍마을 주민들이 대대로 전승해 온 취타대 거리 행진을 필두로 전통 민요와 민속놀이, 전통 음식 재현 등 제주 고유의 역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로 꾸며진다.
성읍마을은 세종 5년(1423년) 현청이 설치된 이후 조선 말기까지 정의현의 도읍지로 기능한 공간이다.
성곽과 근민헌, 객사, 향교, 초가집 등 관아 시설과 주민 생활 유산이 온전히 보존돼 있어 1984년 6월 국가민속유산으로 지정됐다.
정의현감 행차 및 전통문화 한마당 행사는 이번 18일 행사를 비롯해 5월16일, 6월20일, 9월19일 등 세 차례 더 운영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옛 정의현의 역사와 전통문화를 되살리는 이번 행사가 제주를 대표하는 전통문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teds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