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매시장법인 5곳서 2.4억 기부…한농대,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

기사등록 2026/04/13 14:00:00

2억4300만원 한국청과 장학기금 편입

이자 수익으로 성적장학금 지원

대구중앙·강서·두레·인터넷청과 참여

[세종=뉴시스]한국농수산대학교 전경. (사진=한국농수산대학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소현 기자 = 국립한국농수산대학교가 도매시장법인으로부터 2억4300만원 규모의 발전기금을 기부받아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 기반을 강화한다.

한농대는 13일 오전 대학 본부에서 한국농산물유통산업협회 소속 도매시장법인인 한국청과, 대구중앙청과, 강서청과, 두레청과, 인터넷청과 등 5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발전기금 기부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지난해 말 대구중앙청과·강서청과·두레청과·인터넷청과 등 4개 도매시장법인이 출연한 2억4300만원을 기반으로 이뤄졌다. 해당 기금은 '한국청과 장학기금'에 편입돼 이자 수익을 활용한 성적 장학금 등으로 학생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한국청과 장학기금은 한국청과가 2024년과 2025년 각각 1억원씩 총 2억원을 기부해 조성된 장학 재원으로, 이번 추가 기부를 계기로 운용 규모가 확대됐다.

한농대는 기부금 전달식 이후 이주명 총장과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농수산 인재 육성을 기원하는 기념식수 행사도 진행했다.

이번 기부에 참여한 도매시장법인들은 발전기금 출연 외에도 취약계층 과일 지원, 김장·연탄 나눔, 장학금 전달, 농어촌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한국청과는 최근 3년간 약 28억원 규모의 사회공헌 사업을 추진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도매시장법인 대표들은 "한농대 발전기금 기부를 통해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뜻을 모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주명 한농대 총장은 "도매시장법인의 소중한 기부에 감사드린다"며 "장학기금이 청년 농어업 인재 육성을 위해 소중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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