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북동부 질리 마을의 7일장 장터 무차별 폭격
공군 "대 테러 작전 일부".. 사망자 30~ 200명 추산
나이지리아의 보르노 주와 요베 주의 경계지대에 있는 질리 마을에서 11일 저녁 장터에 폭격이 가해 지면서, 최소 30명에서 200명이 사망했을 것으로 국내 매체들이 여러 소식통을 종합해서 보도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대부분의 희생자들은 7일 장이 한창 붐비던 저녁 시간에 느닷없이 폭격을 당한 장터의 상인들과 쇼핑객들이다.
목격자들은 이 날 군대가 장터 상인들에게 "세금"으로 돈을 뜯어 내려고 이 곳 시장을 찾아온 테러범죄 용의자들을 목표로 폭격을 한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이지리아 군은 12일 발표문에서 이 지역에 공습을 가한 것을 시인했다. 그러면서 " 수십 명의 테러 범을 살해하고 " 은신처들을 파괴하는 연속 폭격 작전을 수행했다고 밝혔다.
나이지리아 공군 대변인 에히멘 에조담은 이 번 공습이 최근 이 지역에 가해진 일련의 폭격 작전의 일부라고 말했다. 이전에 가해진 폭격으로 세력이 약해진 테러집단의 잔당이 이 곳에 도피해서 세력을 재건하는 것을 막기 위한 대 테러작전이었다는 것이다.
"이번 연속 폭격 작전은 믿을 만한 정보를 근거로 지상군과의 긴밀한 협력하에 수행했다. 테러 집단의 자유로운 이동을 막고 향후 공격을 재개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목적이었다"고 대변인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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