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추미애가 팽개친 하남 미래, 책임지겠다"

기사등록 2026/04/12 17:33:54 최종수정 2026/04/12 17:44:25

국힘 경기지사 예비후보 하남서 첫 현장 출마회견

31개 시군 돌며 공약 발표

[수원=뉴시스] 양향자 예비후보. (사진=양 후보 SNS)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예비후보인 양향자 최고위원은 12일 "추미애가 팽개친 하남의 미래, 일꾼 양향자가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양 위원은 이날 하남시청 앞에서 첫 현장 출마회견을 열어 "2024년 총선 한 달 전 낙하산으로 하남에 온 추미애 후보는 '하남을 압축 성장시키겠다'며 당선됐지만, 결국 본인의 임기만 2년 압축해 하남 국회의원을 사퇴한다"며 "정치력과 경륜으로 하남의 모든 숙원을 해결하겠다고 장담했지만, 지켜진 약속은 거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그에게 하남시 역시 경기도지사로 가는 발판일 뿐이다. 경기도를 2등 취급하는 추미애 의원에게 하남시는 그저 서울에 못 가 밀려온 2등 지역구였을 터"라며 "하남시를 일터가 아닌 도지사로 가는 발판 삼았듯 추미애 후보에게 경기도 역시 대선으로 가는 하나의 발판일 뿐"이라고 각을 세웠다.

그러면서 "양향자는 경기도에 일하러 왔다. 하남시민 돈 벌게 하러 출마했다"며 "전남 화순 엄마 품을 떠나 삼성에 취업한 18살 때부터 경기도는 늘 양향자에게 성과를 내는 일터였다. 도지사가 되면, 무엇보다 하남의 교통과 경제에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양 후보는 "'지하철로 서울 30분 시대를 열고, AI클러스터를 좋은 기업으로 꽉꽉 채우겠다. 정쟁에 막힌 K-스타월드 사업의 물꼬를 트겠다"며 "기업에는 추미애보다 양향자 지사가 더 매력적"이라고 자신했다.

양 후보는 이날 하남을 시작으로 도내 31개 시군을 돌며 지역별 공약을 발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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