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정에서 105-76 대승 거둬
정규리그 MVP 이정현 29점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농구 정규리그 5위 고양 소노가 구단 최초로 진출한 봄 농구에서 '4위' 서울 SK를 누르고 첫 승리까지 맛봤다.
소노는 12일 오후 2시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시즌 LG전자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1차전 원정 경기에서 105-76 대승을 거뒀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역대 6강 PO 1차전 승리 팀의 4강 PO 진출 확률은 91.1%(총 56회 중 51회)인데, 소노가 그 확률을 잡는 데 성공했다.
반면 소노보다 정규리그 순위가 더 높았던 SK는 역대 14번째 PO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두 팀은 오는 14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2차전을 치른다.
6강 PO는 5전3승제로 펼쳐진다.
소노에선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 이정현이 29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케빈 켐바오도 28점으로 힘을 보탰다.
SK에서는 김형빈, 알빈 톨렌티노가 각각 12점씩 기록했지만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원정팀은 경기 내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SK는 1쿼터에 소노의 공격을 1점 차로 막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2쿼터에 단 18점만 기록하고, 무려 28점을 내주면서 크게 흔들렸다.
분위기를 탄 소노는 후반에 차이를 더 벌리며 첫 봄 농구를 대승으로 완성했다.
3쿼터 종료 시점에 25점 차까지 도망친 소노는 4쿼터에도 리드를 가져가면서 쉬운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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