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앞바다로 조업 나선 50대 선장 실종…해경 수색

기사등록 2026/04/12 10:19:02
[부산=뉴시스] 12일 오전 부산 사하구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다대 선적의 1인 조업선 A호(2.99t)가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사진=부산해경 제공) 2026.04.12.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김민지 기자 = 부산앞바다에 홀로 조업을 나선 50대 선장이 실종됐다는 신고가 접수돼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12일 부산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32분께 사하구 북형제도 인근 해상에서 다대 선적의 1인 조업선 A호(2.99t)가 승선원 없이 표류 중이라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경은 이날 A호의 선장 B(50대)씨가 전화를 받지 않는다는 가족의 신고를 접수하고, B호 인근에 있던 어선 C호로부터 A호가 사람 없이 표류하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잇달아 받았다.

해경은 현장으로 경비함정 및 연안구조정, 부산항공대 헬기 등을 보내 사고 해역 일대를 수색 중이다. 해양재난구조대 민간 선박 4척도 수색 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A호는 지난 11일 오후 6시26분께 출항했으며 이날 발견 당시 선체 충돌 흔적은 없었다고 해경은 전했다.

현재 A호는 민간 어선의 협조를 받아 다대항으로 예인 조치됐다.

해경 관계자는 "실종자 구조를 최우선으로 모든 가용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며 "주변 선박과 가족 등을 대상으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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