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널, 본머스에 충격패…EPL 우승 도전에 '적신호'

기사등록 2026/04/12 10:22:00

홈서 1-2로 무릎 꿇는 이변 희생양

2경기 덜 치른 맨시티와 승점 9 차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가브리엘. 2026.04.11.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22년 만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에 도전하는 아스널이 예상 밖 패배를 당했다.

아스널은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25~2026시즌 EPL 32라운드 홈 경기에서 1-2로 졌다.

리그 선두 아스널은 21승7무4패(승점 70)가 됐다.

'1위'를 낚은 본머스는 10승15무7패(승점 45)로 10위에 자리했다.

아스널이 이날 패배를 하면서 우승 도전에 적신호가 켜졌다.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와는 승점 9 차로 우위를 점하고 있으나, 맨시티는 아스널보다 2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맨시티가 2경기를 모두 다 이겨도 아스널이 승점 3 앞서지만, 오는 20일 두 팀의 직접 맞대결이 예정돼 있어 흐름이 뒤바뀔 수도 있는 위기를 맞았다.

실제 아스널은 지난달 23일 치른 맨시티와의 리그컵 결승전에서 0-2로 패배한 바 있다.

2003~2004시즌 무패 우승 이후 22년 만에 리그 정상을 노리는 아스널에 빨간불이 들어왔다.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의 데클란 라이스. 2026.04.11.

아스널은 전반 17분 엘리 주니어 크루피에게 선제골을 허용했다.

전반 35분 공격수 빅토르 요케레스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후반 29분 엘릭스 스콧에게 결승골을 내주면서 승점을 획득하지 못했다.

아스널이 20일 맨시티와의 맞대결에서 승리해 분위기를 반전하고, 22년 만의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설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아스널은 맨시티전에 앞서 16일 오전 4시 스포르팅(포르투갈)과 2025~20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을 갖는다.

지난 8일 원정 1차전에서 1-0 승리를 거뒀던 아스널은 무승부만 기록해도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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