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조 속 시신의 진실…자살 위장된 잔혹 범죄

기사등록 2026/04/11 16:09:23
[서울=뉴시스]용감한 형사들5(사진=E채널 제공) 2026.04.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남정현 기자 = '용감한 형사들5'에서 유명 웹소설 작가 살인 사건의 전말이 공개됐다.

10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용감한 형사들5'에서 다뤄진 첫 사건은 2019년, 연락이 끊긴 30대 여성 웹소설 작가가 자택 욕조에서 숨진 채 발견되며 시작됐다. 초기에는 극단적 선택으로 보였지만, 몸 곳곳의 상처로 타살 가능성이 제기됐다.

수사 결과, 중고 거래를 위해 집을 찾은 20대 남성이 유력 용의자로 떠올랐다. 그는 소파 가격을 깎아 달라다 분노해 폭행했고, 결국 피해자를 살해했다고 자백했다.

그러나 범행 동기는 거짓에 가까웠다. 범인은 잔고 4만원 상태였고, 애초 구매 의도 없이 범행 후 돈을 빼앗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후 그는 데이트와 쇼핑까지 즐겨 공분을 샀다.

두 번째 사건은 70대 남성 실종 사건이었다. 조사 끝에 아내가 5000만원을 주고 납치를 의뢰한 사실이 밝혀졌다.

청부업자들은 이를 살해 지시로 해석해 피해자를 납치 후 살해했고, 시신은 야산에서 발견됐다. 이들은 재산이 있는 피해자를 노린 범행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웹소설 작가 살해범은 무기징역, 청부 살해 관련자들 역시 중형을 선고받았다. 두 사건 모두 금전과 욕망이 부른 비극으로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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