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레전드 함지훈, 프로야구 퓨처스리그 마운드 선다…울산-NC전 시구

기사등록 2026/04/10 16:17:34
[서울=뉴시스] 13일 2026 KBO 퓨처스리그 울산 웨일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 시구자로 나서는 함지훈. (사진 = 울산 웨일즈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농구 울산 현대모비스의 '레전드' 함지훈이 프로야구 퓨처스(2군)리그 마운드에 선다.

퓨처스리그 구단인 울산 웨일즈는 13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리는 2026 KBO 퓨처스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 시구자로 함지훈을 초청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시구는 울산을 연고로 하는 두 구단 간의 우호 증진과 지역 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2007년 KBL 드래프트를 통해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함지훈은 한 팀에서만 18시즌을 뛴 프랜차이즈 스타다.

현대모비스에서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경험했고, 2009~2010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와 플레이오프 MVP를 동시에 수상했다.

 함지훈은 통산 누적 득점 8427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구단 역사상 최다 기록이다.

2025~2026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로 결심한 함지훈은 지난 8일 은퇴식을 가졌다. 은퇴 경기에서는 프로농구 역대 7번째로 통산 3000어시스트를 달성하기도 했다.

김동진 울산 단장은 "울산에서 19년간 한결같은 성실함으로 자리를 지킨 함지훈의 시구는 우리 구단에도 큰 의미가 있다. 이번 시구를 기점으로 현대모비스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갈 것"이라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inxiju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