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재수, 부산시장 후보 확정 하루 만에 불기소 처분
정청래 "당 대표로서 대단히 기뻐…한마음으로 선거 승리 이끌자"
전 후보는 이날 국회에서 정 대표와 면담한 뒤 기자들과 만나 "정 대표의 몇가지 당부 말씀이 있었는데, 악의적인 비판과 부당한 공격을 잘 견뎌줘서 고맙다는 덕담을 저한테 하셨다"며 "특히 평소에 전재수의 진심을 믿었고, (불기소) 결과가 나와 대단히 기쁘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 방침에 따라 경선 과정에 임했고 결과도 좋았기 때문에 당 대표로서 상당히 기쁘다는 말씀도 했다"며 "전재수를 지지했건 또는 이재선 후보를 지지했건 간에 한마음 한 뜻으로 더 크게 하나가 되고, 뜻과 마음을 모아 부산시장 선거를 승리로 이끌어달라는 당부의 말씀도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정 대표는) 민주당은 부산 선거 승리를 위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자원을 총동원해 지원하겠다는 말씀을 주셨고, 정책·예산 등 선거 과정에서 필요한 것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통일교 정교유착 의혹을 수사하는 합동수사본부가 자신의 '통일교 금품수수 혐의'에 대해 무혐의 처분한 것을 두고는 "아까운 시간이 많이 흘렀다. 이제는 오롯이 일만 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이어 "일 잘하는 이재명 대통령, 부산 시민, 전재수가 해양 수도 부산의 꿈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 의원은 지난 9일 당내 경선 과정을 거쳐 부산시장 후보로 최종 확정됐으며, 이날 불기소 처분을 받으면서 사법 리스크에도 벗어나게 됐다.
민주당은 상대 후보 측의 재심 요구가 없으면 이후 열리는 최고위원회의에서 후보 확정 안을 의결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전 후보는 "재심 기간을 보장하게 돼 있는 당헌·당규에 따라 추후 최고위에서 의결돼야 민주당 후보가 된다. 이를 감안해 오는 13일 (부산시장 선거) 관련 기자회견을 열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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