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뉴시스] 박석희 기자 = 3선 도전에 나선 임병택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예비후보가 당내 경선을 앞두고 '민주당 원팀' 정신을 강조하며 전방위적인 세 결집에 나섰다.
임 예비후보는 자당 지도부와의 파트너십과 지역 노동계와의 연대, 시민 친화적 소통 행보를 병행하며 경선 승리 굳히기에 총력을 기울이는 모양새다.
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 추미애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촬영한 사진을 공개하며 중앙 및 광역 지도부와의 끈끈한 협력 관계를 부각했다.
그는 초선 시장 재임 시절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와 호흡을 맞춰 ▲서울대병원 유치 ▲매화역 조성 ▲배곧대교 추진 ▲시화호 거북섬 개발 등 굵직한 지역 현안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던 성과를 회고했다.
이어 "그 소중한 경험을 바탕으로 추미애 도지사 후보와 함께 시흥의 남은 과제들을 해결하겠다"며 "우리는 승리를 향해 함께 가는 강력한 원팀"이라고 선언했다.
지역 내 조직 기반 다지기도 속도를 내고 있다.
임 예비후보는 최근 한국노총 시흥지역지부를 방문해 김진업 의장 및 대표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동 존중 시흥시'를 위한 정책 연대를 약속했다. 그는 "나 또한 노동자이자 시민"이라며 지지에 대한 감사와 함께 필승의 의지를 다졌다.
또 지난 9일 시흥시청역 아침 인사에서는 김영훈·김경숙 도의원 후보, 김진영·김수연 시의원 후보 등 민주당 소속 출마자들과 합동 유세를 펼치며 탄탄한 결속력을 대내외에 과시했다.
임 예비후보 특유의 소탈한 소통 방식도 눈길을 끈다.
최근 이상훈 시의원이 제작한 유튜브 콘텐츠 '달인을 만나다'에 출연해 '인사의 달인' 면모를 유쾌하게 선보이는가 하면, 출근길 시민들에게 "대한민국에서 '고맙습니다'를 가장 많이 말한 사람이 되겠다"며 친근하게 다가서고 있다.
권위의식을 내려놓은 이러한 '감성 행보'가 지지세 확산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는 평가다.
13일과 14일 예정된 당내 경선을 앞두고 임 예비후보는 지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했다. 그는 "시흥의 중단 없는 발전을 위해 여론조사 전화를 꼭 받아달라"며 "준비된 시장 임병택을 압도적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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