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격화된 틀 부수는 짜릿함…매미(MEMI), 5월 단콘 '아웃 오브 라인'

기사등록 2026/04/10 11:34:35

소속사 데이원드림과 계약 후 첫 행보

[서울=뉴시스] 매미(MEMI). (사진 = 데이원드림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재훈 기자 = 정해진 궤도를 이탈해 기꺼이 자신만의 서사를 연주하는 여성 리드 기타리스트 겸 싱어송라이터 매미(MEMI·김혜미)가 의미 있는 콘서트를 연다.

10일 소속사 데이원드림(DayOneDream)에 따르면, 매미는 오는 5월9일 오후 6시 서울 마포구 무신사 개러지에서 단독 콘서트 '배드 아이디어 : 아웃 오브 라인(BAD idea : Out of Line)'을 펼친다. 

이번 무대는 '선을 넘어, 너만의 이야기를 시작해라(Cross the line. Start your own story)'라는 슬로건을 내걸었다. 일렉트릭 기타를 단순한 악기가 아닌 서사를 이끄는 메인 내러티브로 삼아온 그가, 대중 공연장이라는 새로운 공간에서 규격화된 틀을 깨부수고 온전한 자아를 선포하는 상징적인 의식(儀式)과도 같다.

이달 말 발매되는 새 디지털 싱글 '배드 아이디어(BAD idea)'를 필두로 그만의 뚜렷한 미학이 담긴 폭발적인 라이브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매미의 기타 선율은 이미 국경을 초월해 세계와 공명(共鳴)하고 있다. 서울 단독 콘서트에 이어 영국 맨체스터와 런던 투어를 확정했다. 특히 런던 공연은 일찌감치 매진을 기록했다. 최근엔 그룹 '비투비'를 비롯해 이채연, 낸시, 지니, 신용재, 김원주 등이 속한 데이원드림과 계약을 맺고 메이저 신 진출을 시도한다.

매미는 2012년 밴드 '24아워즈'를 결성했고 그해 데뷔 싱글 '블랙홀(Blackhole)'을 공개했다. 2016년엔 또 다른 밴드 '서울문'으로 뭉쳤고 그해 이 팀의 데뷔 싱글 '처음봤을 때'를 발매했다. 두 밴드 활동을 병행하다 2022년이 또 다른 분기점이 됐다. 솔로 매미로서 활동을 시작한 것이다.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업로드할 비디오 배경음악으로 본인의 데모를 골랐는데, 호의적인 반응에 자신감이 생겼다. 그 덕분에 우리는 싱어송라이터 매미를 얻었다.
[서울=뉴시스] 매미(MEMI). (사진 = 데이원드림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매미라는 활동명은 주변사람들이 그녀에게 붙여준 별명. 가장 자신답고, 자연스러워서 솔로 활동명으로 내세웠다. 음악을 듣는 순간 '가장 매미답다'는 말이 무엇인지 전율하며 절감하게 된다.
 
이번 공연 티켓 예매는 오는 17일 오후 8시부터 예스24와 29CM를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realpaper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