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형식 '민심캠프' 총괄선대위원장 "김영록 8년 도정 실패"

기사등록 2026/04/10 10:54:32

"민심 떠나"…리더십·정책·선거방식 전면 비판

"민형배, 지방분권·민생 가치 실현할 적임자"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최형식 전 담양군수가 22일 오전 광주 동구 전일빌딩245에서 열린 광주전남 행정통합 핵심쟁점 시민사회 긴급토론회에 참여해 발언하고 있다. 2026.01.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결선 주자인 민형배 후보 측 최형식 총괄선거대책위원장(전 담양군수)이 결선 상대 주자인 김영록 후보의 8년 도정을 '총체적 실패'로 규정하고 "민심은 김 후보를 떠났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최 위원장은 경선 과정에서 내내 신정훈 후보를 공개 지지해오다 신 후보가 결선 문턱에서 고배를 마신 뒤 민 후보 측 '민심캠프'에 합류했고, 신 후보는 "통합의 난제를 풀 현실적 대안"이라는 명분 아래 김영록 후보 지지를 공개적으로 선언했다.

최 위원장은 10일 민 후보 경선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깊은 고뇌 끝에 민 후보 지지를 결정했다"고 밝힌 뒤 김 후보를 향해 "지난 8년 도정은 무능과 무책임으로 점철된 실패"라고 규정했다.

그는 "성과보다 실망이 컸고, 인구 감소와 청년 유출 등에서 한계를 드러냈다"며 "변화의 시대에 과거 방식으로는 미래를 열 수 없다"고 지적했다. 또 "전남광주발전연구원을 분리했던 당사자가 통합을 주장하는 것은 설득력을 잃는다 며 "책임회피형 리더십으로 통합특별시를 맡겠다는 것은 과욕"이라고 직격했다.

아울러 "생활기반 문제와 낡은 조직 동원 선거방식 역시 도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반면 민 후보에 대해선 "초디지털·인공지능 시대와 산업 전환, 기후위기 속에서 지역의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준비된 리더"라며 "지방분권과 민생 중심 가치도 가장 현실적으로 실현할 수 있는 후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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