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물쓰레기가 '황금 연료'로…용인, 수소도시로 도약

기사등록 2026/04/10 10:30:23

청정수소 생산기지 기후부 공모 선정, 91억 확보

바이오가스 수소 생산 500kg→1t 2배↑

[용인=뉴시스] 미니수소도시(수소생산시설) 조감도(사진=용인시 제공) 2026. 04. 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용인=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용인시가 버려지는 음식물쓰레기를 활용, 청정에너지를 만드는 기후에너지부의 '청정수소 생산기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대한민국 수소 경제의 중심지로 향하고 있다.

시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91억원 등 총 130억 원을 투입, 대규모 수소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데 기존 '미니수소도시' 사업의 수소 생산량을 하루 500kg에서 1t으로 2배 확대한다.

이로써 매년 운영비를 투입해야 했던 기존 친환경 시설의 한계를 극복하고 자립형 흑자 구조를 만들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지자체의 예산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시민들에게는 실질적인 혜택으로 돌아가는 구조로, 안정적으로 확보된 청정수소는 향후 수소충전소 확충과 수소 버스 보급 등 시민들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로 연결시킨다.

용인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으로 지속 가능한 수소 선도 도시로 도약하는 중대한 전환점을 맞게 됐다"며 "생산부터 공급까지 완결된 수소 생태계를 구축, 시민들이 그 혜택을 직접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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