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년 차…우수 계획 11개·기관 7개↑

기사등록 2026/04/10 11:00:00

2025년도 시행 계획 추진 실적 점검 평가

49개 실행계획 중 우수 31개·정상 추진 17개

48개 기관 중 우수 23개·정상 추진 25개

[서울=뉴시스]서울 노원구는 '월계도서관'을 생활문화중심 복합문화공간 '라이프러리(Life+Library)'로 탈바꿈했다고 13일 밝혔다. (사진=노원구 제공). 2025.01.13.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제4차 도서관발전종합계획(2024~2028)'의 2년 차인 2025년도 시행계획 추진 실적 점검 결과, '우수' 단계가 11개 증가하는 등 전년 대비 성과가 개선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31개 기관(97개 과제)과 광역지방자치단체 17개 기관(411개 과제) 등 총 48개 기관(508개 과제)을 대상으로 각 기관의 정책 이행 현황을 종합적으로 분석,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과 현장 적용력을 진단하기 위해 시행됐다.

위원회는 각 기관이 제출한 추진 실적과 자체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 '정상 추진', '미흡·개선 필요' 단계로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제4차 종합계획' 49개 실행계획 평가 결과, 2025년에는 '사회적 독서문화 확산', '문화·학습·체험 프로그램 확대' 등 31개가 우수, 17개가 정상 추진으로 나타났으며, 1개는 미추진으로 평가됐다. 2024년 우수 20개, 정상 추진 28개 대비 우수 과제가 11개 늘었다.

기관별로는 48개 기관 중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서울시 등 23개 기관이 우수, 25개 기관이 정상 추진으로 분류됐다. 2024년에는 우수 16개, 정상 추진 32개를 기록한 바 있다.

문체부는 이번 평가 결과와 관련해 이날 '도서관의 날' 기념식에서 우수 평가를 받은 기관 중 중앙행정기관 4개, 광역지자체 6개, 기초지자체 2개 기관 등 총 12개 기관의 13개 추진 과제에 대해 과제당 포상금 200만원과 함께 시상했다.

중앙행정기관의 경우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는 '디지털 집현전'을 구축·운영해 국가 지식정보 활용 기반을 강화했고, ▲농촌진흥청은 농업과학 학술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과 '개방형 정보 열람(OA) 논문' 연계 확대를 통해 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했다.

광역지자체에서는 ▲서울특별시가 도서관·서점·출판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지역 독서생태계를 활성화했고 ▲부산광역시는 '부산의 기억' 자료저장소(아카이브)를 구축해 지역 기록자원 보존·활용 기반을 강화했다.

기초지자체는 이번에 처음 포상 대상애 포함된 가운데 ▲서울 노원구(노원중앙도서관)는 도서관 빅데이터 분석 기반 운영체계를 구축해 데이터 기반 의사 결정과 운영 효율성을 높였고, ▲경상남도 하동군은 '한일 북콘서트'를 통해 지역문학을 기반으로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정체성을 확산했다.

위원회 정책 담당자는 "위원회는 앞으로도 성과 중심의 점검과 지속적인 정책 개선을 통해 도서관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 가능성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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